갑작스러운 손상 뒤에는 걷기로 시험하지 마세요
다친 뒤 통증이 심하거나 걷기 어렵다면 골절이나 힘줄 손상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종아리나 뒤꿈치 뒤에서 ‘뚝’ 하는 느낌이 나면서 발을 밀어내기 어렵다면 아킬레스건 파열 가능성도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1,2]
이때는 “조금 더 걸으면 풀릴까” 하며 반복해서 체중을 싣거나 강하게 스트레칭하지 마세요. 불편한 운동을 조절하는 단계보다 손상을 확인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당뇨가 있다면 통증 크기만 믿지 마세요
당뇨로 발의 감각이 떨어져 있으면 상처나 손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새로 생긴 상처, 붓기, 붉어짐, 열감, 피부색 변화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3] 통증이 크지 않아도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발바닥을 보기 어렵다면 거울을 쓰거나 가족에게 확인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를 직접 도려내거나 뜨거운 찜질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언제부터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하세요.
반복되는 통증은 생활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봅니다
응급 손상이 아니더라도 통증 때문에 출퇴근을 피하거나, 일을 하면서 절뚝거리거나, 좋아졌다 나빠지는 일이 계속된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저림과 감각 저하가 함께 있는 경우도 족저근막염이라고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1]
진료 예약을 할 때는 통증의 위치와 시작 시점, 다친 일이 있었는지, 지금 걸을 수 있는지를 먼저 말해주세요. 감각 변화나 당뇨 여부도 함께 전달하면 됩니다. ‘발이 아프다’는 한 문장보다 진료의 시급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자료
자주 묻는 질문
통증이 며칠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기간 하나로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갑작스러운 손상, 보행 불가, 상처와 염증 징후는 오래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 밖에도 일상을 방해하거나 반복·악화된다면 진료를 받으세요.[1,3]
첫발 통증이면 일단 족저근막염으로 관리해도 되나요?
첫발 통증은 진단의 단서일 뿐입니다. 특히 이전과 다른 위치가 아프거나 다친 뒤 시작됐다면 같은 병이라고 가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와 제도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환자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 권고가 아닙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과 필요한 처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도와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내용은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