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기 전과 후를 함께 봅니다
발이 걸렸는지, 일어서다 어지러웠는지, 갑자기 의식을 잃었는지에 따라 확인할 내용이 달라집니다. 근육의 약화, 균형에 영향을 주는 질환, 낮은 혈압, 일부 약의 영향과 시력 문제 등이 낙상에 관련될 수 있습니다.[1]
넘어진 뒤 혼자 일어날 수 있었는지, 다친 곳이 있는지, 이후 걷는 모습이 달라졌는지도 알려주세요. 반복해서 넘어지거나 균형과 이동이 걱정된다면 의료진에게 평가받으세요.[1] 나이를 이유로 원인 확인을 생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바뀐 약과 생활을 알려주세요
진료를 준비할 때는 넘어지는 횟수만 세지 말고 장소와 동작도 적어보세요. “밤에 화장실로 가다가”,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처럼 생활 속 상황이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이나 힘 빠짐이 있었는지, 무엇을 붙잡으려 했는지도 떠올려 보세요.
최근 추가되거나 용량이 바뀐 약은 약 봉투나 목록으로 보여주세요. 일부 약은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약 검토가 낙상 평가에 포함됩니다.[1] 그렇다고 가족 판단으로 수면제나 혈압약 등을 끊지 마세요. 복용 목적과 위험을 함께 살펴 조정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자주 다니는 길부터 정리하세요
전선과 느슨한 깔개처럼 발이 걸릴 물건을 치우고 화장실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발에 맞고 쉽게 벗겨지지 않는 신발, 필요한 손잡이와 보행 보조기, 손이 닿는 전화나 호출 수단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1]
밤에는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길이 잘 보이는지도 가족이 함께 걸으며 확인해 보세요. 운동은 현재의 힘과 균형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혼자 서기 어려운 분에게 운동 동작만 알려주기보다 안전하게 도움받을 방법을 먼저 상담하세요.
낙상 직후에는 무리해서 세우지 마세요
심한 엉덩이·사타구니 통증이 있거나 다리에 체중을 싣지 못하면 고관절 골절 등의 확인이 필요합니다.[2] 억지로 걷게 하거나 끌어올리지 말고 119에 연락해 도움받으세요.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거나 머리·목·등의 부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응급 도움을 요청하세요.[1]
머리를 다친 뒤 깨우기 어렵거나 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문제가 생기고, 새로 한쪽 몸에 힘이 빠지거나 걷기 어려워지면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3] 항응고제 등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약을 복용하는 분이 머리를 부딪혔다면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도 지체 없이 의료진에게 평가받아야 합니다.[3]
집에서의 어려움을 진료에 가져오세요
병원 이동이 어렵다면 방문진료를 상담할 때 넘어진 상황, 이동 능력, 복용약과 가족이 도울 수 있는 범위를 알려주세요. 집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와 방문 가능 범위는 지역과 기관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응급 신호가 있는 상태에서 방문 예약을 기다리는 방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자료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와 제도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환자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 권고가 아닙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과 필요한 처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도와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내용은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